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이장단협의회장)는 지난 10월 10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함께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여건상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읍에 있는 9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6명과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F스퀘어 광양점을 방문했다.
나들이에 참석한 아동들은 LF스퀘어 광양점에서 VR 7종 체험과 저녁식사, 영화관람, 희망하는 선물과 간식 등을 제공받았다.
이번 문화 체험 사업비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 지원금과 광양읍사무소 직원과 협의체 위원, 주민이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사업’에 지정 기탁한 모금액으로 추진됐다.
특히 키덜트게임존(점주 김승용)에서 이번 행사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VR 체험료 50% 할인과 더불어 다른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쿠폰을 후원해 줘 지역아동들이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엄마가 일하시느라 항상 바쁘셔서 영화를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여기서 친구들과 함께 VR 체험도 하고 영화를 봐서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엄마와 같이 또 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이번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보다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중 다른 하나인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를 10월과 11월에 지역 꿈나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소원 선물 전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