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20일 웅천 CGV에서 제3회 가족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인기가 높은 ‘펭귄 하이웨이(2018)’다. 11살 주인공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상영 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순서도 마련된다.
참여대상은 여수 거주 25가족(120명)으로 오는 12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yeosu.familyne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모집 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참여가족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센터가 전액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제1회 가족영화제로 휴먼드라마 ‘덕구’를, 8월 2회 영화제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를 상영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