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의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한 스포댄스댄스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일 생활개선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스포츠댄스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개발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낮에는 농사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 참석하기 어려운 여성 농업인을 위해 밤 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
특히 교육을 받은 회원들이 지난 9월 12일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의 식전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여러 농업인단체의 많은 회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조직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이끌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여기서 스포츠댄스도 배우면서 건강과 즐거움을 얻고, 회원 간의 우의도 돈독해 지는 좋은 시간이 된 거 같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농촌 생활개선회원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