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8 백운산 기(氣)와 숲 체험 건강 등산 행사’를 지난 9월 15일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운산 산행과 기(氣) 체험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 명소인 광양 백운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광양시체육회는 행사 당일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양읍과 중마권역에 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다양한 경품 추첨, 식전행사로 초등댄스·전자바이올린 등 음악공연이 열렸으며, 식후행사로 함께하는 기(氣)체조 등이 진행됐다.
등산코스는 숲 해설사와 함께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에서 출발해 제비추리봉을 경유하는 제1코스와 숯가마터를 거치는 2코스, 초보자와 어린이를 위한 황토길 숲을 체험하는 3코스로 이뤄졌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백운산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호연지기 기개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