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25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SW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2018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관련 워크숍 및 강사 세미나 등을 통해 ‘찾아가는 SW교육’, ‘창의코딩 집중캠프’, 현장체험학습 및 창작품 발표회 등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번 “찾아가는 SW교육”은 2017년부터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센터장 이형옥)에서 진행한 ‘SW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이 주강사로 나서 7월 21일(토)부터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 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광양, 순천, 구례 지역의 지역아동센터(17개), 초‧중학교(9개) 등의 8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현 학생은(동광양중 1) “그동안 컴퓨터로는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게임만 했는데, 스스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경험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교육이 있다면 꼭 참여하여 더 멋진 SW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 고 말했다.
이형옥 센터장은 “이 활동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SW교육으로 자기계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라는 공동체에서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양시의 대응투자로 운영되는 “2018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SW교육 확산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SW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워크숍, SW교육 전문 강사 세미나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