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9. 4.(화) 11:00 분청문화박물관 2층 강당에서, 도시민의 귀향․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고흥정착을 위해 귀향․귀촌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귀향․귀촌인, 영농정착도우미, 선도농가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의 귀촌 정책과 귀향․귀촌인의 상담에서부터 정착까지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귀향․귀촌 민관 협의체를 결성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고흥군은 그동안 귀향․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한 후 내부적으로 귀촌지원 전담팀과 원스톱 서비스 T/F팀을 구성하고, 직원 1:1 멘토제를 시행함으로써 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 선도농가 현장실습 · 영농정착 도우미 · 농업배움터 학교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 남양망주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귀농․귀촌 학교로 탈바꿈해 도시민 체류형 보금자리를 14동으로 확대하고 교육장 및 체험장 등을 이용하여 귀농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영농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귀농정책에 반영하고, 귀향과 귀촌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정착 지원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