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라이온스클럽이 남면 화태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수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은혜요양병원 의료진 등 봉사자들이 화태초등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화태지역 6개 마을 주민 100여 명은 이날 간단한 상담부터 시작해 영양제를 투여 받는 등 건강관리를 받았다.
이후에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돼지고기, 과일, 회 등 음식을 드시고 초청가수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자들은 또 마을을 돌며 노후 방충망 교체, 도배, LED 전등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했다.
류성식 남면장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