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시가지 조성을 위해 가을꽃 식재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아직 여름꽃의 화려함이 남아있지만 가을꽃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사루비아, 페츄니아(웨이브), 메리골드, 국화 등 4종 50만 본을 식재한다.
우선, 주요 시가지 화단 51개소 13,544㎡, 대형화분 42지역 2,647개, 걸이화분 3지역 1,140개 등 29만 본을 식재한다.
또 읍면동에는 21만 본을 공급해 시민들이 주요 시가지 어디서든 가을꽃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서천 둘레꽃길 8.7㎞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초화류 생육관리와 제초작업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사계절 화사한 둘레꽃길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조화되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시가지 곳곳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 시민들이 도심 속 시가지에서도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향기 나는 도시가 되도록 계절꽃 식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