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9월부터 여성, 사회적 약자 및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내버스와 택시 468대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QR코드를 직접 인식시키는 수동방식에서 모바일 앱으로 변경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광양안심교통’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시민이 시내버스나 택시에서 승하차하면 자동으로 탑승차량의 번호 등의 차량정보와 위치정보가 사전에 지정한 가족 또는 지인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문자로 전달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가방이나 휴대폰 등 소지품을 놓고 내렸을 경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이번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으로 주로 여성,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여성 안전·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