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3일 제19호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태풍 피해복구등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전남지방경찰청 716의경대·507의경대와 91연대 5대대 병력 등 380여명이 참여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떨어진 배 줍기와 과원 정돈을 지원하고 있다.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안정호 대표는 “순천시의 발 빠른 대처와 경찰과 군 병력의 일손돕기로 낙과피해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배 재배농가를 대표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고, 생산기반 정비와 농작물 재해예방 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