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하여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담 관리원 및 담당 공무원등 5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빵 과자, 음료 등을 판매하는 학교 내 매점, 문방구, 슈퍼마켓 등 176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이다.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판매·보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제조·판매 등이며, 추가로 교내 커피판매 금지 시행에 따른 주의사항, 음료판매업소 당류 줄이기 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열량·저 영양 식품 및 고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김윤자 보건소장은 “학교 주변 식품업소의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수준 향상과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