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8 나눔 캠페인’을 알리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여수에 설치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여서동 13호 광장 로터리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종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GS칼텍스 강정범 상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테이프 커팅, 온도탑 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이 자리에서 4000만 원을 후원하며 전남 동부권 첫 기부금의 주인공이 됐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희망 나눔 캠페인 관련 기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치된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른다.
올해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구호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성금은 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용된다.
여수시는 전년도 목표액 대비 3% 상승한 8억2000만 원을 올해 모금목표액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8억400여만 원을 125% 초과한 10억200만 원의 모금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