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임한 곡성군 김선호 부군수가 첫 공식일정을 농산물 선별장, 겸면 사과단지 등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등 폭염피해 현장 속에서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창 제철을 맞은 곡성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 선별장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고령화로 고온기 재배의 어려움과 농산물 유통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생물방제센터에서는 산업곤충교육과 축산악취 저감제 실험 및 노린재 친환경 방제 등 곡성군에 유익한 연구기관으로 거듭 나기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연일 폭염 현상이 계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겸면 사과단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을 챙기고, 농민들을 격려하며 폭염 피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이어서 AI․구제역 차단방역 거점소독 시설과 부산물자원화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근로자와 주민들을 살폈으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김선호 부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인을 직접 만나보니 행정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