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중앙시장 청년몰 사업을 이끌 사업단장과 단원에 이어 입점상인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창업 예정인 27개 점포의 1.5배 수준인 41명이며, 업종은 먹거리·카페·모바일·액세서리·수공예품·디자인 등이다.
신청은 모집공고일인 11월 23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는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신청희망자는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단 이메일(yeosu-622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인 4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입점상인은 점포운영 전략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이들에게는 점포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청년몰 사업계획의 검토·의결 등을 담당할 청년몰 추진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추진위는 박정호 청년몰 사업단장 등 사업주체 6명과 외부전문가 5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중앙시장 청년몰은 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지역의 기대가 높다”며 “톡톡 튀는 아이이어를 가진 많은 청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 청년몰은 청년창업점포 27개와 다목적 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앙시장 2층에 내년 말까지 조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