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신임 부시장과 함께 현안 업무보고 받을 계획
권오봉 여수시장이 고재영 신임 부시장과 함께 현안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5일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티타임에서 신임 부시장 임명에 따라 예정된 부서별 현안 업무보고를 함께 받겠다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준비위원회 운영 기간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현안을 더 꼼꼼히 파악하고 신임 부시장과 보폭을 맞추기 위해 이 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빠른 시일 내에 부서별 업무보고 자료를 확정하고 이달 중으로 업무보고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의 5일자 인사에 따라 최종선 부시장은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에 고재영 자치행정국장은 여수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신임 고재영 부시장은 6일 별도 취임식 없이 부서를 순회하며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종선 부시장의 이임식은 6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된다.
권오봉 시장은 “민선7기 여수시가 ‘시민중심’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고재영 신임 부시장과 각종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