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기간이 오는 7월 6일까지로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저온과 한파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여름에는 태풍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어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로 인한 벼의 경작불능,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보상하며, 전체보험료 중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20%는 농가가 부담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종합보험은 유기농 실천농가에 한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비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가입농가의 보험료 자부담 20% 중 약 3%를 추가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인다고 하며, 6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