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6일 대학로 드림제작소 오픈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많은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제작소는 지난 ‘2016 행자부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학로 자투리땅에 조성된 별별공간 8개 중 하나로 별별공간을 아우르는 총괄사무소다.
별별공간 7개소는 지난 2017년 12월에 조성되어 운영 중이고, 올해 6월 드림제작소 완공으로 총 8개소가 대학로에 조성되어 있다.
이번 드림제작소 오픈식은 고고장, 대학로 페스티벌, 대학로 게임세상과 함께 운영했고, 대학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팀 중 6개 팀도 참여했다.
삼산풍류단이 운영한 고고장은 오후 3시부터 명랑잔치소 일대에서 프리마켓, 목공체험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제3회 고고장은 오는 29일 금요일 저녁에 요리대결, 버스킹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춘오지라퍼단이 운영한 대학로 페스티벌은 오후3시부터 마켓실험실부터 모두의 작업장 거리에서 부채, 레진아트, 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대학로 게임세상은 쉬엄쉬엄 휴게소, 명랑잔치소 일대에서 피파 2018 16강 토너먼트를 운영했다. 시험기간이지만 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더 활기찬 대학로 문화를 조성했다.
청춘오지라퍼단이 운영하는 대학로 페스티벌, 대학로 게임세상, 심야의 피크닉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말부터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학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단체는 보드게임,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드림제작소와 함께 대학로 곳곳에 조성된 별별공간이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일년내내 북적이는 대학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로에서는 기존 상반기에 운영한 고고장, 대학로 페스티벌, 대학로 게임세상 등과 지역주민 및 학생이 직접 기획한 할로윈콘서트, 스포츠&재활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