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오는 29일로 만료됨에 따라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18일 당부했다.
올해는 유난히 한파와 이상저온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여름에는 태풍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어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로 인한 벼의 경작불능, 수확량 감소 등 피해를 보상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 5%할인과 병충해 보장도 기존 4가지 병충해 외에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2종을 추가해 모두 6종의 벼 병충해를 특약으로 보장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가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비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가입농가의 보험료 자부담 20% 중 약 3%를 추가 지원해준다, 오는 29일까지 모내기를 마친 농가들은 잊지말고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