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 통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중 순천시 남제동은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로 공원·하천·공한지등 환경취약지역을 주민이나 민간단체에 입양해 꽃가꾸기 등 자율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남제동에서는 주민 자발적 환경봉사단체인'그린모자 감시단','금요일 깨끗한 동네 만드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5월부터 특수시책으로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 12개소에 특수 센서조명인 ‘고보라이트’를 설치 등 마을 야간 경관 조성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등 주민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순금 남제동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민 주도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조그마한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퍼져 주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랄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