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이면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히 펼쳤던 풍덕동상가자치회(회장 류인철)는‘5월의 산타! 선물 전달day’운영, 취약계층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변장한 상가자치회원들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하여 각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사전에 회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파악하고 직접 제작과 구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보일러가 없이 생활하는 어르신에게는 순간온수기를, 휠체어 생활하는 이웃에게는 높낮이 조절 식탁을 제작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장난감, 고기세트 등 대상자들이 필요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가득 안고 나타난 싼타를 처음 본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하였고 원하는 선물을 받은 대상자들은 감격하여 말을 잊지 못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류인철 회장은 “10년째 펼쳐온 경로위안잔치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집수리사업과 산타 선물 전달 day를 계획했으며, 준비부터 행사마치는 시간 내내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풍덕동상가자치회는‘2018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을 위해 4월에 실시한 예쁜집 만들기 사업과 5월의 싼타클로스 선물 전달 데이사업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분위기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