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효율적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산림소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 분야로, 전국적으로 440억 원 규모다. 6월 29일까지 각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의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작물 생산단지의 경우 노지 재배는 1인당(단체) 1억 원에서 5억 원, 시설 재배는 2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체 사업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숲을 가꾸면서 단기소득임산물의 복합적 경영을 통해 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사업의 경우 1인당(단체) 1억 원에서 5억 원 이내로 전체사업비의 80%를 보조금으로 2~3년간 분할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물 지원 대상 품목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으로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 등 버섯류, 더덕·고사리·취나물 등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 79개 품목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행정·정책>공고 와 전남도청 누리집(http://www.jeonnam.go.kr/)전남소개>도청안내>부서별안내>농림축산식품국(산림산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공모 신청자에 한해 시군 검토 평가와 도 현장 평가 및 심의회를 통해 8월 말까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귀산촌인이 늘면서 숲을 통한 소득 창출을 희망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유통을 통한 소득 창출이 이뤄지도록 우수한 임업인·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