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연간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 나섰다.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지원 등 7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지원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기업을 창업단계 기업군, 성장보육단계 기업군,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단계로 시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오후 3시 호텔 락희 15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상균 기업지원팀장은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기업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경쟁력 확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자격과 방법,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