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4월 2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형 농정핵심 시책 발굴 열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 농업의 현실을 진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순천대학교 송경환 교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박사가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 가치창조에 대한 강의시간을 가진 후, 순천 농정의 문제점을 찾고 고령화된 농촌의 활력화, 전략작목 육성, 귀농·귀촌, 미래 농업을 대비한 ICT 융복합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두 차례 민·관 합동 토론회를 거쳐 오는 6월중 최종 핵심 시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농업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순천만의 색깔을 가진 농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