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그동안 식재한 꽃잔디가 만개해 도시전체가 진분홍빛 물결로 가득차고 있다.
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도 2호선변과 광양읍 서천변, 인동IC 등에 꽃잔디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꽃잔디 330만 본을 식재했으며, 생활권에 조성된 가로·완충 녹지와 연계해 꽃잔디 70만 본을 시가지, 공한지, 도로변에 식재하고 있다.
특히, 홍가시가 심어져 있는 중앙분리대에 식재해 붉은빛과 진분홍빛의 조화를 이뤄내며,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배경수 녹지팀장은 “식재한 꽃잔디가 최대한 활착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에 꽃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이 꽃을 즐길 수 있는 정원 같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