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산지유통 역량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에서 시·농협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워크숍에는 시와 농협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시와 농협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또 농가 조직화 전략에 대한 외부특강과 연합사업 및 생산자조직 육성에 관한 각 연합사업조직별 맞춤 전략수립을 위한 케이스 스터디를 병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와 농협, 광양시연합사업 담당자들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협력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나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행정-농협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소비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와 농협, 출하조직 간의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산지유통활성화와 농가조직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증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통합마케팅조직인 광양시연합사업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체계를 구축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