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5일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화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위해 연간 3억 원을 투입하는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기업의 생산과 기술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지원 등이 있으며, 사업화 프로그램으로는 컨설팅지원, 브랜드 개발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또 시에서도 올해 매출성과 10억 원, 신규고용창출 10명, R&D발굴 3건을 목표로 기업별로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소재한 기업을 창업단계 기업군, 성장보육단계 기업군, 자립성장단계 기업군 등 총 3가지로 분류하고,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위헤 오는 4월 중 사업공고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균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기업의 성장단계 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며,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