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소득을 창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잠재력을 끌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인‘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크게 자립기반형과 세대융합형으로 나뉜다.
자립기반형은 순천 거주·생활하는 청년 개인, 또는 3인 이상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세대융합형은 청년과 만 40세 이상 중장년으로 구성된 팀이 일자리 창출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 또한 순천 거주·생활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 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청년도전지원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청년 참여 활성화 사업, 관광·문화기획 사업, 청년문제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5월 개관 예정인 순천청년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공모사업비는 총 220백만원으로 22개 사업에 1건당 5백∼15백만원 이내 차등지원하며,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직접 방문접수 원칙으로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4월말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공모기간, 참가자격, 신청서식 둥) 순천시 홈페이지와 순천청년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7년도에는 청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팀, 11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420문화예술단팀은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했다.
문화공방 이미지연구소와 캐리커쳐 디자인 제작팀인 슬기롭개팀도 문화컨텐츠와 공방분야에서 소득창출 모델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청년 도전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풍선껌팀은 작년에 중국 닝보시 우호교류 20주년행사에 우리시 대표 문화교류팀으로 참가해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이처럼 같은 비전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이 소득창출 모델을 만드는 성과를 내는 것처럼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 해지는 직업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게 목적이며, 공모사업을 통해 유능한 청년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