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가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건강운동실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주 화·목 10시부터 50분간 만65세 이상부터 만75세 이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 유연성, 평형성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을 강화시켜 생활 속 낙상으로 인한 손상이나 골절을 예방하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는 신체활동 능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 등 근골격이 약화되는 노년기에 낙상으로 인한 부상과 골절은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점을 감안해 중점 운영 하게 됐다.
운동교실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은 “운동교실에 참여해 보니, 힘들지만, 생활에 활력과 함께 자신감도 생겨서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주변에 소개를 많이 했으며, 다음 기수에는 지인들과 함께 재등록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순천시보건소장은 주민 호응이 좋은 어르신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읍·면 보건진료소, 덕연동·풍덕동 행정복지센터(스마트건강행복채움터) 등 확대 운영해 거리가 멀어 보건소에 쉽게 올 수 없는 지역 어르신까지 낙상예방운동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 운영은 지난달 5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총 14주이며, 2기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 후 수강생을 선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