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는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공사의 부실공사 방지와 금년 상반기 공사 마무리를 위해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지난 27일 시공 상태와 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에 새로 묻은 하수관로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해 잘못 된 점은 보완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민감시단은 임시포장 도로 이용불편, 주택 마당 복구가 미흡 등 12건을 지적했다.
순천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순천시와 시공사에 알려 공사 마무리 전 까지 조기에 보완 할 계획이다.
시민감시단은 원도심 지역 빗물과 생활오수의 완벽한 분리를 위한 하수관로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지난 2017년 6월 공개모집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생활에서 공사 현장 순찰로 부실시공 방지와 주민불편사항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순천시에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분기별 합동점검을 통해 더욱 내실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