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30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시민 미래참여단 집중워크숍을 지난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전문가, 공무원, 전문연구진, 미래참여단에서 연구했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목표와 세부사업 보완, 핵심사업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수렴된 의견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80여명으로 구성된 미래참여단의 회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전 시민에게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세부전략화 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 삶과 우리,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토론했던 3개월의 과정이 이번 집중워크숍을 통해 정리되는 모습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고 우리 스스로 만드는 미래라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시민 참여와 숙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미래비전수립과정 자체가 사회혁신의 시작이고, 시민의 삶이 담긴 계획이며, 향후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순천다운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시민의 권한과 참여를 담은 미래비전수립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읍면동 권역별, 주제별 상상테이블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