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매주 2회(화·목요일) 순천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 따뜻한 순천을 만드는 ‘따순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알렸다.
따순 마을학교는 새내기반 50명, 성장기반 50명 등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이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마을사업의 실행주체가 돼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6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지난해 따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신들의 경험담을 서로 나누는 과정과 타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동사항을 사례 위주로 살펴보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우리지역과 타 지역의 마을공동체 사업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과정과 추진위원들이 직접 나서서 다양한 분야의 마을활동을 제안하는 과정,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1대1 맞춤형 전문가의 컨설팅 등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따순 마을학교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을 오는 3월부터 추진되는 따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공동체간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