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구강보건실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사전예약을 받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강보건실 진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는 오전 출장 진료 관계로 보건실 진료는 오후에만 가능했다.
구강보건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치아건강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만5세 이상 어린이 등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구강보건실에서 불소도포와 구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4~6개월)에게는 스케일링 치료도 제공된다.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도 연중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치아 관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치료와 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