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에서 근무 중인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청년 입장에서 바라는 청년정책을 이야기했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쌍봉사회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공감토론 대학생 행정인턴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인턴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인턴 소감 발표, 청년지원정책 소개, 청년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인턴들은 시청 각 부서에서 22일간 근무한 소감을 밝히고, 인턴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여수시의 청년지원정책 설명을 듣고 청년이 바라는 정책에 대한 분임별 토론을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향후 행정인턴 운영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청년 정책에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대학생들에게 공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00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해 지난달 15일 시청 각 부서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