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설을 맞아 6일부터 18일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연날리기, 윷놀이 등 13종의 민속놀이 체험코너를 마련, 박물관 입장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도록 할 방침이다.
민속놀이는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널뛰기, 팽이치기, 승경도놀이, 그네타기, 줄다리기, 굴렁쇠 굴리기, 고리걸기 등입니다. 이 외에도 전통의상 입어보기, 한지에 새해 소망을 글로 적어 달집에 달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정상적으로 개관하며, 박물관 입장료와 체험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하되, 연날리기 참가자에 한해 재료비를 받는다.
김우성 관장은 “새해 설을 맞아 잊히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온 국민이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