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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산 여고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하모니

교정에서 처음 무대를 펼친 순천시립합창단
더순천 기자   |   송고 : 2017-09-15 09:54:22

"학교에서 음악회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 했고,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오셔서 들려주는 음악회라 더욱 감동적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날 순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본 매산 여고 1학년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전한 소감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4일 순천 시립합창단은 매산 여고 대강당에서 '추억'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환영사를 통해 장용순 매산 여자 고등학교장은 "순천의 자랑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순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속에 메아리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회 개최를 위해 힘쓴 김성식 음악선생은 "요즘 학생들이 K-POP처럼 자극적인 음악을 좋아해서 공연을 좋아 할지 걱정 되었지만 음악회를 감상하는 모습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한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시립합창단은 남녀 합창, 여성트리오, 오페라 곡, 독창, 가요를 준비했으며 '옛님' '청산에 살리라' 'You Raise Me Up' 'O mio babbino care' '축배의 노래' '우리들은 미남이다'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Fly Me To The Moon' 'Sing Sing Sing' '지금 이 순간' '오늘 같은 밤' '사랑의 트위스트' 등 다양한 곡을 부르며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남성합창단의 '우리들은 미남이다' 와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연주에선 사춘기 여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강당이 떠나갈 정도의 큰 함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더불어 여성 트리오 주수영, 김하영, 황의경 합창단원은 이곳 매산 여고를 졸업한 선배로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후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고 후배 학생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기임을 잊지 말라고 진심 어린 사랑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연주회를 들려주기 위한 노력으로 수개월 전 공문을 통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한 매산 여고는 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 학생들에게 세번의 앵콜요청을 받았던 노기환 지휘자와 합창단원들은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이에 응했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행복한 피날레로 장식했다.

 

시립합창단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을 통해 문화예술회관과 시청로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쉽게 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연간 80여차례 열리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베르디 오페라 'La Traviata'(라트라비아타)를 준비중에 있으며 공연 일정은 11월 23일(목)~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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