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일자리 안정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장점검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읍면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단은 유현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실과장을 읍면 점검책임관으로 지정해 음식점업, 숙박업, 소매업, 이·미용업, 경비·청소업 등 최저임금 인상에 취약한 5대 업종 위주로 실시했다.
유현호 부군수는 지난 17일에는 벌교읍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상황 및 홍보사항 등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업내용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영세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실태 및 안정자금 인지도, 개선의견 등 체크리스트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정자금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연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해 읍면에 안정자금 접수창구 설치 후 각종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유현호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서무계장 및 읍·면계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연석회의를 개최해 부서간 협력을 통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