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9일까지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군은 친환경농업대학이 지난 2016년 전남 최초로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곤충산업 발전과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곤충자원반‘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곤충자원반‘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회, 1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곤충사육실습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총 5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고흥군 농업인 또는 인근 시·군 농업인으로 여성농업인이나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미래농업대학”은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