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인 ‘지역산업을 연계한 창조형 에너지·자동화 설비 인재양성 사업단(이하, 에너지자동화사업단)’은 지난 12월 22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7년 SCOPE 챔피언 메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강소 기업을 이끌어갈 명품인재 선발 및 프로젝트 과제를 전시하는 자리로,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이현관 학생(전기공학전공 12) 등 총 6명의 명품인재를 선발했다.
또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전공지식 및 기술의 학습심화능력을 개발하고자 에너지자동화사업단이 2017년 4월부터 운영한 창의설계(4학년) 15팀, 학부생중심 벤처프로젝트(2~3학년) 10팀, 입문설계(1학년) 11팀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과제를 수행한 11팀에게는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그밖에도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기업 인사를 초청해 맞춤형 인재상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7년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합격한 졸업생 정은주(전기공학전공 12) 씨 등 3명을 초청해 취업 성공 노하우와 관련 지식을 후배들과 나눔으로써 보다 밀도 있는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에너지자동화사업단 조병록 단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이번 행사가 학생과 교수, 기업체간 상생 발전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지역산업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맞춤형 에너지 자동화 설비 인재를 양성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자동화사업단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순천대학교 5개 특성화사업단 중 하나로, 2019년 2월까지 매년 약 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