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전국에서 따뜻한 지원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자원봉사센터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대한불교조계종, 대한적십자사, 바르게살기운동, 의용소방대 등 협회·단체 등에서도 구호 물품을 나누며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고 있다.
타 지자체 후원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31일에는 경상북도에서 위문 성금 2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 전남도 제공
이날 오전에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조치사항과 유가족 지원 내용 등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등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 민주당 순천(갑) 여성위원회 제공
한편, 민주당 순천(갑)도 김문수 국회의원이 조문한 이래 어제(30일)부터 여성위원회(위원장, 서선란)의 여러 회원들이 합동분향소서 유가족과 방문객을 위해 배식 등 여러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