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도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가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3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며,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우리나라 청소년․지도사 450명과 필리핀․중국․네팔 3개국 청소년․지도사 120명이 함께 ‘도전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개영식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 국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복장과 이에 어우러진 공연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순천의 푸르른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모험활동에 도전하고 체험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청소년수련원은 7천여 명이 동시에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과 다양한 모험시설(실내․외 암벽등반) 등을 갖추었으며 여름맞이 물놀이장을 7월 20일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