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우수기를 앞두고 5. 20.~5. 31. 12일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수기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공사비 1억 원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도로 9개소를 비롯해 재해 및 붕괴 위험지구정비 6개소, 상‧하수도 11개소, 택지 및 산단 4개소, 기타 30개소 등 모두 60개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수기 대비 현장관리와 품질·안전·공정관리 등 시공관련 제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부실공사나 현장관리가 미흡한 시공사 등 관계자에 대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건설현장 시공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재해예방사업의 경우 우수기 이전 주요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