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월 12일~ 4월 30일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해 ‘해빙기 일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6일 ~ 8일까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동천 일원에 대하여 선제적 방역을 실시했고, 원활한 방역사업 수행을 위해 읍면동 방역소독기를 순회 수리하는 등 일제 방역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 했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유충 한 마리 방제시 성충 수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커 해충 박멸의 최적기이다.
순천시는 오는 12일부터는 24개 읍면동과 자율방역단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612개소, 정화조,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 등 유충구제와 하수구 내에 친환경 분무용 살충제를 살포하여 성충을 구제하는 방법을 동시에 시행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축사 주변과 항아리, 화분, 폐타이어 등 고인 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환경개선으로 모기 서식처 제거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팀(749-68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