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보건소에서 C형 간염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만 30~65세 지역주민 2000명이다.
시는 C형 간염 항체와 간 기능 검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병원 정밀검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 되지 않으며, A․B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다.
또 별다른 증상 없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간염 증상은 피로감, 오른쪽 상복부 통증, 발열,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659-4252)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파되므로 수혈, 성접촉, 문신, 피어싱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무료검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