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이번 달부터 상하수도요금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열람 서비스는 그동안 업무시간에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가능했던 상하수도 요금 민원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용가는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가상 요금계산과 사용량, 당월 및 체납요금, 과거 납부내역 조회 및 출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미 수령시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요금을 조회할 수 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자영업자 및 타 지역에 거주하는 수용가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로,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 정산과 고지서 수령 시점이 맞지 않아 문의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납부 내역서를 상수도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후 팩스로 받아야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열람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공인인증서 절차 없이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http://www.gwangyang.go.kr/)-시민-상하수도요금-요금 조회 클릭 후 고지서에 있는 수용가 관리번호(14자리)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이번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도 요금관련 민원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수도요금 관련 서비스 발굴과 불편사항 개선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