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1일 K.S.COMPRESSOR(주) 하영철 대표가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과 하영철 대표를 비롯해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영철 대표는 “순천대는 전남동부권을 대표하는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면서 “우리 지역을 이끌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기술 연구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K.S.COMPRESSOR(주)는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중소기업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난 2008년 우리 대학 산학협력 육성사업단과도 인연을 맺은 만큼, 그 관심과 애정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K.S.COMPRESSOR(주)는 전남 광양 초남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POSCO 및 자회사,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 대기업 등과 20년 넘게 협력사로 일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에도 진출하는 등 그간 쌓아온 기술지식 및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콤프레샤(압축기, compressor)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