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다양한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5개 분야의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1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 보급사업에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화훼․특작, 기술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이다.
우선, ‘과수분야’에는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소득과수 도입시범 1개소 ▲소비 트렌드 변화 과일(플럼코트) 생산단지 육성(2ha)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74ha), ▲아열대과수 규격박스 1만5천매 제작 지원 ▲참다래 안정생산 기술시범 ▲참다래 재배기반 조성 시범(0.4ha) ▲매실대체 새로운 소득과수(체리) 재배 등 7개 사업이다.
‘채소분야’에는 ▲외부환경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액공급 시범(0.3ha내외)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생강 관련 5개 사업) ▲수정벌 이용 수박 생력화 시설 지원(1,600통)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1ha) ▲딸기 고설재배 시범(0.5ha)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화훼․특작분야’에는 ▲생산비절감 화훼류 경쟁력제고 시범(0.3ha) ▲화훼 브랜드육성 규격박스 제작 ▲취나물 비가림하우스 설치 지원(2개소) ▲취나물 간이 예냉시설 설치 지원(2개소) ▲취나물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매) 등 5개 사업이 이뤄진다.
‘식량작물분야’에는 ‘벼 저비용 유기재배 시범단지 조성’과 ‘어깨동무컨설팅 농가경영개선 지원(2개소)’가, ‘기술지원분야’로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과 ‘청년4-H회원 맞춤형 과제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시청 기술보급과로 방문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월 중에 확정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신속히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이 새로운 농업기술 접목을 통한 시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