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카카오 카풀서비스 도입 반대를 위해 12월 20일(목)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 예정인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약 600여명의 순천시 개인택시지부 회원들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택시 운행중단 사태를 맞아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상교통대책을 긴급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시민불편 상황실을 긴급 운영하며, 시내버스 주요 5개 노선(52, 71, 59, 100, 101)에 대하여 23:30까지 1회 증회 운행하고, 아울러 운수업계와의 합의로 법인택시 505대도 정상 운행 될 예정이다.
또한, 교통 혼란이 없도록 택시 운수업계에 집회 참여 자제를 요청하였으며, 시민들에게 당일에는 대중교통이용,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을 실시할 것을 당했다.
한편, 앞서 2차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서 택시 생존권사수결의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순천시 운수업계에서 대규모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