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동은 19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 9세대에 긴급구호비 243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비 지원은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앞서 협의체가 기획한 ‘둔덕동 情 나누고, 행복더하기’ 사업은 지난 9월 모금회의 2018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사업비 405만 원을 지원받은 협의체는 지난 11월 6세대에 162만 원을 우선 지원했다.
이번 긴급구호비 지원 대상자는 지난 11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김은식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늘진 곳을 구석구석 살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