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실현을 위해 광양시 제10기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택)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광양시는 지난 12월 17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한기택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에 맞는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위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로 사용하고 남은 잔액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02년 12월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제10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중마동주민자치센터의 신축을 계기로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소통과 만남, 교류와 문화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행복한 주민자치를 만들어가는 활기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기택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