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내년도 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도비 1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 사업으로는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을 비롯한 총 11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보조금으로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사업비로 52억 원, 광양읍 5일시장 인근 주차장 조성 사업 30억 원, 벽지․오지마을 100원 택시 지원 사업으로 5억 원을 확보했다.
국고보조금으로는 도시형 교통모델 운영 사업비로 6억 원, 어린이 통학로 설치사업 4억6천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2억2백만 원, 광양읍 교통안전 신호기 설치 사업에 2억1천만 원 등 총 16억8천4백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도비보조금으로 시내버스 일반재정 지원금 20억 원, 공영버스 대․폐차 지원비 9천만 원 등 총 20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선진 교통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